난청은 평소 듣던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대화 시 소리는 들리지만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어렵게 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과 듣는 것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눈이 나쁜 사람은 작은 사물을 잘 보지 못하지만, 귀가 나쁜 사람은 작은 소리
뿐만 아니라 심지어 큰소리도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를 듣는데 눈과 귀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말소리를 알아듣는데 보다
수월해집니다.
대화시 상대방의 표정과 입모양만으로도 듣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정상청력
완전히 말소리를 알아듣지만 때때로 주변환경에 따라 말소리를 놓치기도 합니다.
시력손실
대화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가끔씩 웅얼거리듯 들리기도 합니다. 가끔씩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해 곤란하기도 합니다.
청력손실
정확하게 알아듣지 못해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보고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의 정도는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크기를 기준으로 구분되고,
정도에 따라 경도, 경중도, 중도, 중고도, 고도, 심도 청력손실로 나뉘어 집니다.
청력손실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전음성 난청은 외이 또는 중이에서의 어떠한 문제점으로 발생되는 난청의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리가 잘 전달되지않아 작은 소리를 듣거나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큰소리로 하는 말소리에는 어려움 없이 들을 수 있는 편입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내이와 청신경다발에서 생긴 문제로 발생 되는 난청의 형태입니다. 소리의 크기와 상관없이 말소리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편입니다. 노인성난청의 대부분은 감각신경성 난청에 속합니다.
전음성난청 +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두가지 난청 특징을 모두 갖는 경우입니다.